이매리 "바라는 것은 진정한 사과"… 미투 지목 당한 A씨 "황당, 법적 대응할 것"
이매리 "바라는 것은 진정한 사과"… 미투 지목 당한 A씨 "황당, 법적 대응할 것"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19.03.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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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MC 출신 배우 이매리가 실명 언급한 한 인사가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2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A씨는 "저에 관련된 이매리 씨의 주장은 100%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황당하다"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원 최고위 과정에 대한 말도 나오는데, 그 분들이 재학 중일 때는 아무 일도 없었다"며 "이외에 (이매리가 주장한) 다른 부분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확인이 어렵지만 저를 언급하며 주장한 부분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매리는 지난 26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당시 심정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항의하자 당시 저에게 했던 말이었던) '고작 말 한 마디'라고 할 수 없는 폭언들이었다"며 "바라는 것은 진정한 사과"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매리는 "제가 받은 상처를 가볍게 생각하더라. 자신의 출세가 중요할 뿐 남을 짓밟아도 상관없다는 듯했다. 정작 팩트는 은폐하고 모른 척 하고 있다. 사과는 없고 '빚을 졌다'는 정도의 말만 들었다"고 말하며 "대학원 측도 마찬가지였다. 삐뚤어진 자부심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매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정·재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부터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2의 장자연 사건의 피해자'라고 표현한 이매리는 방송인 출신 정치인,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 실명으로 언급해 관심이 집중됐다. 게시글에는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가해자들이 술시중을 들게 하고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매리는 4월 초 한국을 찾아 기자회견 열 예정이다. 당시 오고간 문자 등이 담긴 휴대전화 복원도 이에 맞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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