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7 15:18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보며 지낸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 26일 채널A '뉴스A'는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 등을 읽고 있으며 경찰이 이번주 안으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인간들은 지 마음대로 산다", "정준영 하고싶은 거 다 하네", "이번에도 죄송하다고 한 거 쇼였나",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이네", "밥 주기도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만화책 본다고 이렇게 비난할 일인가?", "잡생각나면 만화책 좀 볼 수 있지", "만화책 본다고 반성을 안 한다는 건 아니잖아", "거기서 할 일도 없을 텐데 그럼 뭐하라고"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일부 경찰서 유치장에는 환경개선을 위해 건전만화책을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정준영은 가수 승리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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