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8 08:23
'문제적 보스' 임상아 (사진='문제적 보스' 캡처)
'문제적 보스' 임상아 (사진='문제적 보스'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제적 보스'에 출연하는 임상아가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임상아는 가수로 활동하다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파슨스 디자인학교를 나온 후 핸드백 브랜드 'Sang-a'를 론칭했다. 그의 고객으로 할리우드 스타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세웨이 등이 있으며, 그가 디자인한 가방은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특히 한해 매울이 수백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처음 (미국에 왔을때) 영어도 못했고 아는 사람도 없었다. 뭐가 잘못되면 내가 직접 나서서 해야 직성이 풀리고 그렇게 때문에 내가 할 수 없는 비즈니스는 안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또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에 대해 "일의 노예가 된 느낌이었다"며 "이미지 때문에 딱 잘라 말할 수 없는게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는 사업가 토니안, 이천희, 임상아의 사무실 풍경이 그려졌다.

'열정보스' 임상아의 사무실에서는 의외의 웃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데드라인과 피드백의 무한 반복 속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었던 지난날과 달리 임상아 없이 직원들끼리 진행한 제품 촬영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함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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