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8 09:37
(사진=김병관 의원 페이스북)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병관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재산공개 대상 국회의원 289명 중 재산순위 1위는 2763억원을 신고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2763억630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보다 1671억원 가량 줄어든 액수로, 김 의원이 소유한 게임회사 웹젠 주식의 가치가 줄어들어 전년보다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순위 2위는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차지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보다 156억8207만원 감소한 966억953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위는 한국당 박덕흠 의원으로, 약 8억원 늘어난 523억1467만6000원으로 신고됐다.

반면, 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마이너스 재산(-8124만 3000원)을 신고해 재산 하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민주당 박정 의원으로 22억6000여만원이 늘어난 287억8385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마포구 빌딩 가격이 9억5000여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최다 주택 보유자는 평화당 이용주 의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등에 다세대 주택 등 18채 건물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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