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8 11:51

핀테크·프롭테크·어그리테크 등 디지털혁신분야 상생 지원

(사진제공=NH농협은행)
19일 서울 서대문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1기 선발 PT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랜지 플러스’ 1기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혁신성·사업성·시너지 부문을 집중 심사평가해 핀테크, 프롭테크, 어그리테크 등 분야에서 당초 25개 기업 선발을 목표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200여개 기업이 지원했고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트랙 지원율은 28.2대1에 달함에 따라 최종 선발 규모를 확대해 엑스바엑스 등 33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기반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하며, 어그리테크(AgriTech)란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신(新) 기술 기반 농산물·농촌·농업 혁신모델을 말한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초기자본 투자,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핀테크혁신센터에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2015년 NH핀테크 혁신센터를 개소한 이후 오는 3월 말 이를 확대 이전해 디지털 혁신기업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공유사무공간)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프라이빗 오피스, 카페라운지, 포커스룸, IR룸 등 전용면적만 1800㎡에 달하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위치하게 된다.

이대훈 은행장은 “많은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1기에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혁신적인 결과물과 상생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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