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2.15 15:49

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아파트 내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예일대와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구 내부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 정화된 공기가 천장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급배기구를 타고 안방과 거실, 주방 등 집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한다. 주변 공기만 걸러내는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집안 전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필터는 고급형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해 지름 0.3㎛이상의 초미세먼지를 99.75% 제거할 수 있다. 카본 필터를 통한 탈취기능도 갖췄다.

시스템 모드는 환기모드, 청정모드, 자동모드 3가지로 이뤄졌으며 환기 스위치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시스템은 이달 중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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