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28 12:12

이전 모델보다 10% 향상 목표 달성위해 위해 최신 기술 집약
신형 1.6 터보, 180마력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보다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 달성 목표를 위해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28일 현대자동차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며 "올 여름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왕진화 기자)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연설에서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분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며 "올 여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왕진화 기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춘 신형 쏘나타에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가 구현됐다.

특히, 전면부는 리플랙션 패턴을 리듬감있게 표현한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돼 친환경차 모델에 걸맞은 최첨단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터빈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하이브리드 전용 16·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돼 공력 성능이 향상됐다.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왕진화 기자)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진=왕진화 기자)

후면부 리어콤비램프 상단에는 추가로 스포일러가 적용돼 공력이 더욱 개선됐으며,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리어램프의 레이아웃과 리어 스포일러의 연결이 강조됐다. 

이번 차량을 통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 등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대차는 오는 6월 첨단 기능을 통해 최고의 연비를 구현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이 신형 쏘나타 1.6 터보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왕진화 기자)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이 신형 쏘나타 1.6 터보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왕진화 기자)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1.6 터보도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180 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주행 성능이 완성됐다. 외관은 신형 쏘나타의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이 변경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가 보다 강조됐다.

쏘나타 1.6 터보의 디자인 특징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 그릴'이다. 새롭게 적용된 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칼라의 재질이 적용됐다.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이 고려된 에어커튼 외에도 전면 범퍼 사이드에 에어덕트가 배치돼 역동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후면부에는 터보 전용 후면 범퍼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돼 터보 모델만의 고성능 이미지가 표현됐다.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과 그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춘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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