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28 13:42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 특징 두드러지는 'GA-C 플랫폼' 적용

(사진=왕진화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서울모터쇼에서 콤팩트 SUV인 UX를 선보였다. (사진=왕진화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가 국내에서 첫 공개됐다. 렉서스 코리아는 'UX-NX-RX'로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렉서스는 2.0ℓ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된 '렉서스 UX'를 발표했다.

새로운 이 엔진은 뛰어난 열효율성, 경량화를 통해 출력부터 연비, 친환경성까지 사로잡는다. 이처럼 소형 및 경량화가 추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즉각적인 가속감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렉서스에 따르면 2WD 모델의 복합연비는 16.7㎞/ℓ, 시가지 17.2㎞/ℓ, 고속도로 16.2㎞/ℓ이며, AWD 모델의 복합연비는 15.9㎞/ℓ, 시가지 16.5㎞/ℓ, 고속도로 15.3㎞/ℓ다.

이번 SUV에 적용된 대형 스핀들 그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을 주는 '타임 인 디자인(Time in Design)' 콘셉트다. UX의 매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운전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공기역학기능도 겸한다.

또한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로 새롭게 개발된 GA-C(Global Architecture-Compact) 플랫폼이 적용돼 콤팩트 SUV만의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UX의 짧은 회전반경은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에서 보다 민첩한 움직임을 실현해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을 선사한다.

UX 250h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2WD 모델 4510만원, AWD 모델 541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렉서스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 (사진제공=렉서스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UX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 RX, NX, 그리고 UX와 함께하는 삶을 통해 고객 분들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렉서스 UX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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