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3.28 13:45

수공, 전국 104개 사업장내 체육시설·강당·주차장 '개방'

강당과 주차장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시화조력관리단. (사진제공=수공)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국민복지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위해 지난해 시범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시범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일정 지역에 집중되어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어 왔다. 

수자원공사는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회의실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추가, 시설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다. 

개방 시설에는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덕구)와 교육 및 연구시설인 인재개발원(유성구)의 강의실과 주차장을 비롯해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 대부도 일대의 관광지와 인접한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의 강당 및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이다. 이 밖에 ▲충주댐 물문화관 ▲춘천시 소양강댐 물문화관 ▲한탄강댐 물문화관 ▲경남 합천댐 물문화관과 생태공원 ▲안동댐 물문화관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남 주암댐과 장흥댐 물문화관의 회의실과 강당, 주차장, 야외 체육시설 등을 개방한다.  

회의실과 주자창을 개방하는 충주댐 물문화관. (사진제공=수공)

시설 개방 기간은 한국수자원공사 업무수행과 보안, 이용 시 안전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시설물의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시설 목록과 사용신청 방법 등의 정보는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 ‘고객광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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