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8 16:35
배우 고준희.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준희.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고준희가 계속된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가수 승리와 최종훈, 정준영 등이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는 듯한 대화 메신저를 공개했다.

메세지 내용에 따르면 승리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고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 정준영은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다. 이어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말했고, 승리가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실망하자 최종훈은 "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야"라고 말한다.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네티즌들은 고준희를 대화방에 언급된 여배우로 의심했고,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달아 의혹에 강력 부인했다.

이처럼 논란이 불거지자 고준희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28일 KBS 2TV 새 드라마 '퍼퓸' 제작사인 호가엔터테인먼트는 "고준희 씨 하차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여전히 긍정적으로 검토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승리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고, 최종훈과도 친분이 있던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고준희는 현재 OCN '빙의' 출연 중이다. '퍼퓸'은 고준희의 차기작으로 언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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