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29 12:18
고혈압 및 당뇨환자를 위한 만성질환관리 모형도.
고혈압 및 당뇨환자를 위한 만성질환관리 모형도.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정부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3차 공모결과 16개 지역이 새로 선정됐으며, 기존 1·2차 선정지역에서도 375개 의원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만성질환관리사업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포괄서비스로, 이를 통해 만성질환의 발병을 억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프로젝트다. 1·2차 공모에선 58개 지역 1807개 의원이 선정됐으며, 5만1046명의 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16개 지역은 서울 금천·종로·중구, 부산 금정·동래·사하·수영·연제구, 인천 계양구, 대전 대덕구, 경기 파주시와 평택시, 경북 포항시, 충남 서산·천안·홍성 등이며, 이번에 신청한 771개 의원은 4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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