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30 05:1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남부지방 비)이 오다가 그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 북서 내륙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도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3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일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겠고 강원 산지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30일부터 31일 새벽(06시)까지)은 강원도, 울릉도·독도(31일까지): 10~20mm, 서울·경기도(30일, 서해안 29일 밤부터), 충청도(서해안 29일 밤부터), 전남(30일), 전북, 경상도, 서해5도(29일 밤부터 30일까지): 5~10mm, 제주도(30일 아침): 5mm 미만이다.

* 예상 적설(30일 밤(18시)부터 31일 새벽(03시)까지) 강원산지(30일 새벽부터): 3~8cm(많은 곳 10cm 이상), 경기동부(30일),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3cm다.

내일(31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31일은 평년(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1~17도)보다 2~7도 가량 낮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서해안에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31일부터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4도, 대전 5도, 광주 6도, 춘천 4도, 청주 5도, 전주 5도, 강릉 5도, 대구 8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9도, 울릉·독도 5도, 제주 11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춘천 10도, 청주 12도, 전주 13도, 강릉 12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6도, 울릉·독도 10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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