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31 10:19
(사진=원성훈 기자)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에도 주요 정당 지도부의 '지지 호소' 노력은 계속된다.

먼저 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통영을 방문해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는 오전 8시 (구)충무교 북단 삼거리에서 시작해 오전 10시10분 죽림지역에서 게릴라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통영·고성은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혁신을 강조하며 막판 뒤집기에 힘쓸 예정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창원을 방문해 오후 2시30분 한국당 경남도당에서 창원경제살리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지역 현안을 살핀 뒤 황 대표는 남창원농협과 안민터널 등에서, 나 원내대표는 성원주상가, 교육단지 등에서 각각 거리인사를 나서며 많은 유권자에게 막판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전 8시 제29회 3·15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교회를 연이어 방문했으며, 오후 2시부터는 대동백화점에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유세에는 같은 당 이혜훈, 주승용, 하태경, 채이배, 임재훈, 김수민 의원 등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대표는 오전 6시 산악회 인사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 1시30분에는 민주-진보-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확대선대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순회유세 등 오후 늦게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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