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19.03.31 13:26

2016년 골드만 환경상 수상했던 환경변호사 출신 주사나 카푸토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슬로바키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주인공은 바로 정치 신인이자 환경변호사 출신인 주사나 카푸토바(45) 후보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각) 치른 대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5%가 완료된 가운데 진보정당 '진보적 슬로바키아' 소속의 주사나 카푸토바 후보가 약 58.4%를 득표하며 42%에 그친 연립정부 여당 사회민주당(Smer-SD)의 마로스 세프쇼비치 후보를 꺾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푸토바 후보는 이날 실시된 출구조사에서 55.2%의 득표율을 기록, 44.8%의 세프쇼비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점쳐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