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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1 09:3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에도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하락세는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무역수지는 86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71억12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1억8800만 달러(-8.2%)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한 수출은 지난해 12월(-1.7%)를 시작으로 올해 1월(-6.2%), 2월(-11.4%)에 이어 3월까지 4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0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9000만 달러(-4.1%) 줄었다.
3월 수입은 418억9000만 달러로 30억800만 달러(-6.7%) 감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52억2200만 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3월 수출과 수입은 모두 전월보다는 각각 19.5%(76억8000만 달러), 14.9%(54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또 1~3월 수출은 1326억99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5% 줄었고 수입은 1233억9300만 달러로 6.8%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3억600만 달러 흑자를 시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