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1 11:30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조직도 (자료=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조직도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부터 ‘혁신성장본부’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운영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되고 종전 겸임·지원근무에서 전임근무체계로 전환된다. 또 AI·데이터 등 민간 전문가를 채용(전문임기제)하고 이슈별․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 등으로 적극 활용해 민간·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1단 4팀으로 기재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 파견인력(20명), 전문임기제(5명), 공공기관 파견인력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단 단장은 기재부 국장급으로 4팀 팀장은 기재부(2명)․산업부(1명)․과기부(1명) 과장급을 배치한다.

한편, 기획단은 혁신성장 전략수립 및 구체화, 데이터·AI 등 혁신기반·인프라 구축·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 혁신성장 유망 산업분야 발굴·지원,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애로 해소에도 나선다. 핵심규제 개선, 혁신인재 육성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획단은 민간소통 강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혁신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장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현·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적극 조성·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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