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김학의, 부친 때부터 친분 이어졌다?
박근혜·김학의, 부친 때부터 친분 이어졌다?
  • 왕진화 기자
  • 승인 2019.04.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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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 없다"던 김학의 전 차관의 과거 해명이 무색할만한 증언이 공개됐다.

31일 CBS노컷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13년 사정당국이 박 전 대통령과 김학의 전 차관의 두터운 친분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다수 확보된 것이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수사당국의 한 핵심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차관이 어릴 적 청와대 동산에서 함께 뛰어놀던 사이란 진술이 여러번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며 "그만큼 가깝고 또 오래된 관계였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의 임명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정황이 의심된다.

두 사람의 친분은 선대(先代)인 부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전 차관의 아버지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육군 대령으로 월남전에 참전하며 무공훈장을 받았다. 박정희 대통령이 부관인 김 전 차관의 아버지를 각별히 아꼈고, 이때의 인연이 자녀들로까지 대를 이어왔다고 알려졌다.

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김 전 차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분 그리고 차관 임명 강행까지 모든 건 여기서(부친들 사이 관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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