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01 13:2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날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정당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주최하는 ‘날아V’정치인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4월 18일부터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날아V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날아'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합작 프로젝트로서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문화 선진국으로 성장하는데 국민들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정치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이학재, 김세연, 김현아 등 현역 국회의원들을 포함하여 슈테판 잠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장, 권신일 에델만 코리아 부사장, 윤 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등 정치 분야 관련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수강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리더로서의 덕성, 전문적인 역량, 그리고 정치적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선거 캠프 조직운영, 홍보 전략, 선거 운동, 개인 브랜딩, 지역구 분석, 독일의 정치문화와 협치, 정책 수립 및 법안 발의 과정 연구 등 다양한 강의와 네트위크 강화를 위한 만찬 및 수료생들의 향후 정치적 로드맵 공유와 후속 방향 논의할 수 있는 위크샵 등이 구성되어 있다.

강의 80%이상 참가자에게는 날아V 1기 수료증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국회의원 명의의 표창장과 추천서가 발급 및 2020년 총선 대비 후속 연계 프로그램에서 가산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동 날아 대표는 “정치는 여의도에 있는 ‘그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정신하에, 날아V 프로그램은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아V 프로그램 신청은 날아(NARA) 공식 페이스북 구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을 통과하여야 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오는 15일 발표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 및 운영회비는 50만원이며, 프로그램은 여의도 시민정치도서관 둥지 및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