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1 16:4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조직활력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작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원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작은 실천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보고자료 간소화, 초과근무 최소화, 주말근무 최소화, 업무시간 외 업무SNS 최소화, 국회 업무부담 최소화, 연가사용 활성화 등 ‘일하는 방식 개선 6대 공통과제’와 실국별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선정·추진할 수 있는 자율과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일하는 개선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 일하는 방식’  우수 실국을 포상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독려하기 위한 ‘개선과제 메뉴판’을 모든 실국에 수여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요 정책을 ‘국민이 알기 쉽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홍 부총리는 올해 1~2월 보도자료 가운데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참여예산제도 사업제안 접수 개시, 구글세 과세 관련 설명자료 등 2건의 홍보사례에 숟가락상(잘차린 밥상(정책)을 국민이 먹기 쉽게 하는 ‘숟가락’ 같은 홍보자료)을 시상하면서 “향후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절한 보도자료 작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숟가락상은 2개월 단위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선포식에서 마련된 일하는 방식 개선 과제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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