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01 17:23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11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진제공=상주시)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초청가수 공연으로 개막한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가 2일 11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막한다. 

개막 식전 행사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 업체,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상주문화원 한국무용단의 흥춤과 신유, 하명지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장의 개회사, 황천모 상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전우헌 경북도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주요 참석자의 테이프 커팅 후 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1만7909㎡의 전시규모에 219개 업체가 참여해 394개 기종이 전시된다.

수도작, 밭농업, 축산 등 스마트팜 및 4차 산업 연계 농기계 자재전시와 부대행사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트랙터 시뮬레이터 운영, 농기계 연시장 운영, 우수농산물 및 상주시 홍보관 운영, 경품응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 및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지난 2017년에는 210개사가 참여해 387기종이 전시되었으며, 17만여명이 참관해 3만2940건의 상담과 3300건의 계약으로 8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9 상주 농업기계박람회는 다양한 농업정보 교류를 위해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2시간권의 교통요충지인 상주시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관행농업을 넘어 점점 규모화 되고 있는 첨단 스마트 ICT 융복합 농업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 농업기술원 이전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양성 기반 확보 및 대한민국 농업인프라를 상주로 집중시킬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거듭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