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2 09:20
'국민 여러분' 허재호 (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국민 여러분' 허재호 (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허재호는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 분)가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무조건 따르는 충성심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극 중 허재호는 박후자의 오른팔로 싸움은 잘하지만, 머리가 상당히 나쁜 육체파 건달 최필주 역을 맡았다.

1일 첫 방송 된 KBS2 ‘국민 여러분!’에서 최필주는 박상필(김종구 분) 회장이 양정국(최시원 분)에게 사기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교통사고로 다쳤음에도 아픈 몸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다방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양정국의 사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에 긴장감을 주는데 한몫한 배우 허재호가 또 한 번 극에 긴장감을 줄 것이 예고됐다. 박상필을 배신하고 양정국의 사기 행각을 도운 마실장(정성호 분)을 잡아들인 것.

자신의 다친 몸을 먼저 살피기보다 몸담고 있는 백경 캐피탈이 입을 손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충성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필주가 배신자 마실장을 어떻게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동으로 박후자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는 “배우 허재호가 연기하는 최필주는 양정국의 약점을 가지고 그를 위협하는 건달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인물이지만 코믹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를 인정받은 만큼, 허재호가 무섭고 어두운 이미지의 건달을 어떻게 코믹하게 표현해 가는지 ‘국민 여러분!’에서의 활약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KBS2에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