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02 10:18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남양유업은 4월 1일 자 황하나씨 마약 의혹 보도와 관련 "자사와 황하나씨를 연관 짓지 말라"고 호소했다.

남양유업은 2일 "황하나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 일가족 그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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