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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2 12:1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평소 지인들에게 경찰과의 인맥을 자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일요시사는 황하나와 지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2015년 12월 황하나가 지인에게 "사고 치니까 (어머니가 화나서)... 그러면서 뒤에서 뒤처리는 다 해준다. (사고치고 다니니까 어머니는) 내가 미운 거지 뭐...나한테 사기치는 애들이 많잖아"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5년 12월은 황하나의 마약 사건 수사가 마무리 될 때다.
황하나는 2015년 한 블로거와 명예훼손 소송을 벌였다. 이에 그의 지인은 "소송 당시 황하나가 경찰서장실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까지 올렸다가 내린 적 있다"고 말했다.
다른 지인은 "자신을 비난한 블로거가 부장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황하나는 '우리 외삼촌과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베프(베스트프렌드)다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1일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2015년 9월 필로폰 투약, 2009년 12월 대마를 흡입 혐의를 받았으나 단 한차례도 수사기관에서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재판부 판결문에 '피고인 조씨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마약과 관련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수사기관에 소환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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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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