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2 13:44
황하나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경찰 인맥 관련 유튜브 '김영호 연예부장'의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에서는 '황하나 마약수사의 비밀'을 주제로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용호 기자는 "당시에 황하나의 수사를 담당했던 종로경찰서의 팀장 및 직원들이 심지어 그 수사의 담당자가 지금 승진을 했다"며 "승진을 해서 지금 총경 급으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포인트다. 종로서에서 황하나에 관련된 마약 수사를 했다. 그런데 그냥 단순 그냥 투약자만 처벌하고 마약 공급자는 처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거다. 그런데 이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승진을 했다. 이는 경찰의 봐주기 수사, 부실 수사를 지적해야 되는데, 심지어 이 부실 수사를 한 사람이 승진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부분은 제가 분명히 더 파악할 문제, 종로서가 해명을 해야 될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일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경찰과의 인맥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황하나는 "우리 외삼촌과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베프(베스트프렌드)다"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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