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2 15:02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이용한 회사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정기주총에서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를 이용한 12월 결산법인은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564개사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수 대비 5.04%로 1년 전보다 1.14%포인트 확대됐다. 참여주주 수는 10만6000명으로 7만명(194%) 늘었고 행사주식 수는 13억5600만주로 4억7000만주(53%) 증가했다.

또 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통해 집중 지원받은 회사의 전자투표행사율은 7.51%로 미지원 회사보다 2.66%포인트 높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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