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02 16:47
(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가수 정준영씨(29)가 불법촬영 영상을 올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또 다른 유명 연예인 김모씨(26)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일 경향신문은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씨 사건과 관련해 김씨 측과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참고인 조사를 통해 김씨가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촬영·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씨(29) 등 불법촬영 논란을 빚은 연예인들은 이미 입건된 상태다.

정씨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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