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3 09:09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52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억8000만 달러 늘었다.

2월말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75억 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3.2%를 차지했다. 다만 전월보다 16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외에도 예치금 172억 달러(3.8%), SDR 33억6000만 달러(0.8%), IMF포지션 23억2000만 달러(0.6%), 금 47억9000만 달러(1.2%)로 구성됐다.

예치금은 20억6000만 달러, IMF포지션은 1억5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고 SDR은 2000만 달러 감소했다. 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902억 달러의 중국으로 2위 일본 1조2818억 달러 대비 2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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