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3 09:54
황하나 마약 (사진=MBC 캡처)
황하나 마약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수시로 마약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과 당시 관련 영상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황하나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몽롱하다 몽롱해"라는 말을 한다. 해당 영상 제보자는 "황하나가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약에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황하나의 지인은 그가 마약을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에 따르면 황하나는 친구들과 호텔방이나 친구 집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여러차례 필로폰을 투약했다.

한편, 남양유업 측은 1일 황하나 마약과 관련 "황하나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 일가족 그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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