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03 15:02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속해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아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 김홍택 회장이다. 장수막걸리는 매출만 1000억월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교수이기도 한 로이킴의 아버지는 2017년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조장별로 나뉘어 운영되는 서울탁주는 공동대표가 51명으로 로이킴도 이 중 한명인 것이다.

앞서 로이킴은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로이김'으로 참여했다. 해당 단톡방에는 정준영, 승리, 최종훈, 로이킴을 포함해 7명의 멤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관련 3일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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