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19.04.03 15:35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에 참가한 전국 산림조합 142명의 조합장들은 주왕산을 함께 등반했다. (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된 '2019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에 참가한 전국 산림조합 142명의 조합장들은 주왕산을 함께 등반했다. (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청송군에 있는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19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전국 산림조합 142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환경 구축과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향상이 산림조합의 사명이자 임무임을 확인하는 연수회가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의 핵심이자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우수 지도사례, 선도산림경영단지, 산림경영기반 구축, 수목장림 조성사업 등 중점 추진되고 있는 산림사업에 대한 교육과 정보교류,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진 내실 있는 연수회였다"고 흡족해했다.

특히, 62명의 초선 조합장들은 이석형 중앙회장과의 간담회, 산림청 박종호 차장으로부터 주요 산림정책에 대한 설명, 우수 산림조합 방문 등 조합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수회를 구성, 초선 조합장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석형 회장은 연수회 축사에서 "조합원의 선택을 무겁게 생각하고 산림경영지도, 선도산림경영 등 산림정책의 적극적인 성과 창출과 조합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 상품 개발 등 자립기반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산림조합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 산주, 임업인 모두가 함께하는 신뢰의 산림조합, 당당한 산림조합을 만들고 산림분야 소득향상과 한반도산림녹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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