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3 15:4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우리나라가 올해와 내년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ADB가 2019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DB는 아시아 45개 회원국들의 GDP 성장률에 관해 “미국·유럽 등 세계 주요경제권의 성장둔화와 무역긴장 확대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하향 조정됐다”며 “2018년 5.9%에 이어 2019년 5.7%, 2020년 5.6%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전망치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망한 5.8% 대비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또 우리나라는 2018년 2.7%에 이어 2019년 2.5%, 2020년 2.5%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DB는 향후 미중 무역분쟁, 미국 재정정책 및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의 하방 위험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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