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03 16:07
스마일게이트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노조 'SG길드'와 3일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차상준 SG길드 지회장과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19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리프레시 휴가 확대 개선 등 83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이후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통해 83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이 최종 확정됐다.

장인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노조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전 구성원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준 SG길드 지회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회사와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라며 "회사와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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