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5 00:01
황하나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후속 보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캡처)
황하나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후속 보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마약 투약·공급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가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일요시사 박창민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창민 기자는 "확인은 안 됐지만, 황하나 씨가 미국 유학 생활을 할 때부터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건 기사가 지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씨가) 오래전부터 약을 했었고 제대로 인지가 됐던 건 2011년도 사건이다. 대마 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도 사건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에 수사하지 못한 내용을 지금이라도 다시 수사해야 한다"며 후속보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황하나를 체포했다.

경찰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황하나는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를 포함해 다른 마약 관련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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