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5 00:01
로이킴 정준영 이종현 (사진=이종현 SNS)
로이킴 정준영 이종현 (사진=이종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정준영·이종현과의 인맥이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평소에도 정준영, 이종현 등과 자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이킴과 정준영은 '슈퍼스타K' 출신으로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정준영 집 주변인 강남구청 쪽에서 살면서 자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종현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올리며 "월세내라. 밥까지 해달라면 죽는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경찰은 앞서 '정준영 단독방'에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빅뱅 전 멤버 승리,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엔블루 전 멤버 이종현 등도 조사를 받았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인가?'라는 질문에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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