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04 17:33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통과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대포동, 모가면, 설성면을 관통하는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2공구) 도로확·포장공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국립이천호국원 및 남이천 IC 개통 등 주변여건이 변동되었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천시가 2공구 10.4㎞중 동지역 1.6㎞에 대해 사업비를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천시에 따르면 '일죽~대포(2공구)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연장 10.4㎞, 폭 20m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457억원이 투입된다. 이천시는 2019년도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 2억을 편성해 이 지역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방도329호선 일죽~대포간 2공구는 이천시의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이천시민과 경기도, 송석준 국회의원이 힘을 함쳐 이뤄낸 쾌거이며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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