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05 10:03
가수 에디킴 (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
가수 에디킴 (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했다고 인정했다.

5일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말하며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는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에는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가수 로이킴,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씨엔블루 이종현, 모델 이철우와 함께 가수 에디킴의 이름이 공개됐다.

[아래는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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