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05 09:51
지니뮤직 모델이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지니의 초고음질음원 전용관 '5G 프리미어관'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AI음악플랫폼기업 지니뮤직은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무손실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5G 프리미어관'을 오픈했다.

5G 프리미어관은 원음에 가까운 FLAC 24bit 음원을 즐길 수 있는 초고음질 전용관이다.

FLAC 16bit가 CD급 원음이라면 FLAC 24bit 음원은 소리를 원음에 가깝도록 더 세밀하게 구현한 '스튜디오 원음'으로 일컬어진다.

FLAC 24bit 음원은 스튜디오 현장에서 녹음된 원음 마스터링 수준의 음질로 마치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고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5G 서비스 상용화가 이루어지며 FLAC 24bit 음원과 같이 초고음질 음원도 스마트폰을 통해 끊김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니에서는 4월의 매주 금요일 정오마다 국내 아티스트의 FLAC 24bit 음원을 독점 선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음원은 바이브의 '슬픈가요'와 하은요셉의 '여자친구'로 모두 지니에서만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지니의 '프리미어 음악 감상' 상품에 가입하면 무제한으로 FLAC 24bit 초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월정액 1만 5400원이다. 

KT 고객은 KT의 부가서비스 '리얼지니팩'을 통해 데이터 차감 없이 초고음질 음원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리얼지니팩의 가격은 월정액 1만 6500원이며, KT멤버십 포인트 차감 시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지니 앱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고 추후 iOS 버전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태훈 지니뮤직 텔코사업본부장은 "국내 음원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온 선두주자로서, 5G 시대를 맞이해 초고음질 음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어관을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아티스트가 전하는 메시지가 팬들에게 가장 생생하고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초고음질 음원 서비스의 가치를 계속해서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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