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05 10:55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 (사진=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 (사진=한양)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양은 5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GTX-C노선(예타 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 추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남양주, 구리, 하남 등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버스도 정차한다. 단지 인근으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하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 내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 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며 금융권과 협의 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데다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높고, 분양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도 많다"며 "특히 이번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는 우수한 설계와 상품이 더해지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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