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4.05 14:44
(사진=농협)
농협이 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차 농협 재난(재해) 대책위원회'를 열고 강원도 산불 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NH농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협은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농협은 이날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차 농협 재난(재해)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번 산불로 주택 300여채가 소실됐다”며 “속초 지역 농업시설 피해 52억원을 비롯해 막대한 농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농협은 화재 피해 농업인에 성금과 즉석식품·생수 등 생활용품을 긴급 전달하고 보험금 신속지급과 피해복구 예산편성 등 계열사별 지원 대책을 세우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분주한 농업인에게 큰 피해가 일어나 마음이 아프다”며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 지원 대책을 펼쳐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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