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19.04.05 16:34

예산절감, 환경보호 등 일석이조 효과 거둬

김천시는 폐기처분되는 보도블록 재활용으로 예산절감과 보행안전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폐기처분되는 보도블록을 재활용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폐기처분되는 보도블록 재활용으로 예산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보도블록의 상태가 양호함에도 폐기처분해 예산을 낭비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한 기존 블록을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보도블록은 폐기물처리 비용, 자재비, 인건비 등 30%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설계부터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으로 시민들의 예산낭비 우려를 씻어내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느티나무 가로수가 성장함에 따라 건물 하수구와 수도관로에 뿌리가 침투해 장애를 유발하고 건물 및 인도의 균열로 주민불편이 따르고 있어 우선적으로 교동 물망골길, 삼락∼다수간 보도 등을 정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보도블록을 비롯해 앞으로 도시개발 및 정비계획 구간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사전에 꼼꼼히 챙겨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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