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05 16:35

규탄결의문 채택 및 일본 교과서 왜곡 대응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제4회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닷새간 독도 사랑을 실천한다.

독도교육주간에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관내 모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경북교육청은 찾아가는 독도 사진 전시회, 가상현실로 만나는 독도,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은 경북도청과 공동 주최로 8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단의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라’는 규탄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독도교육 전문가의 일본 교과서 왜곡 실태 분석과 독도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진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달리는 독도 홍보 버스’를 체험한다. 독도 홍보버스에는 최신 독도 VR이 설치되어 직접 가볼 수 없는 숨겨진 독도의 비경을 동시에 여러 명이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경북도교육과학원, 독도교육체험관, 독도를 직접 체험하기 힘든 학교를 순회하면서 전시회를 가지고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독도교육주간 행사가 독도 주권 수호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독도가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이 터질 때면 뒤돌아보는 섬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는 생각으로 한 발 앞선 참여와 실천으로 당당한 독도의 주인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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