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05 18:2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주식을 더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의 책임 경영 차원에서 주식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따라 그의 소유 주식수는 274만399주에서 288만399주로 변동됐다. 지분율은 기존 9.83%에서 10.3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전날인 4일까지 9일간 장내매수한 것으로, 매매가액은 약 241억원이다.

정 부회장 이외에 이마트 주요 주주는 모친인 이명희 회장, 국민연금공단이며 지분율은 각각 18.22%, 10.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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