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06 15:46
장펑차오 바이낸스 CEO가 인스타페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몰타 비즈니스포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몰타 비즈니스포럼'은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과 몰타의 비즈니스 익스프레스 웨이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장펑차오 바이낸스 CEO가 한국 핀테크 블록체인 기업인 인스타페이 시연에 참여하고, 몰타 진출 경험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의 창시자도 협약식과 인스타페이 시연에 참석하는 등 몰타와 한국간 혁신생태계의 진화 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핀테크와 블록체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하루였다.

실비오 스켐브리  몰타 수상실 장관이 이끄는 약 70여명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들 참가하였고, 한국쪽에서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홍의락 국회혁신생태계포럼 의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배재광 한-몰타비즈니스포럼 회장이 오프닝 스피치와 주제발표를 했다.

스켐브리 몰타 수상실 장관이 ‘몰타의 활기찬 경제와 기회'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 혁신 생태계의 유럽진출을 옹호 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i게이밍, e-스포츠, 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럽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혜택과 몰타 정부의 보호 정책을 발표했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업체인 인스타페이, 블록체인 투자업체인 비씨드그룹, 헬스케어 업체인 가누다, e-스포츠 분야 대표기업 등과 몰타진출 협약식도 진행됐다.

몰타금융서비스청(MFSA), 몰타디지탈혁신청(MGIA), 몰타게임청(MGA), 몰타무역협회(Malta Trade) 등 금융, 게임, 정보기술(IT), 블록체인과 관련된 공공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법률 및 회계법인, 은행과 투자회사 등 약 30여개의 몰타기업과 한국기업의 일대일 미팅이 이루어졌고, 즉석에서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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