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8 10:27
황하나 마약 투약 (사진=SBS 캡처)
황하나 마약 투약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연예계 지인 A씨가 먀약을 권유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그의 연예인 인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당시 박유천의 예비신부인 황하나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날 한 기자는 "황하나는 미국사회에서도 굉장히 유명하다. 인맥이 굉장히 넓다"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식사를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엔블루 이종현, 배우 홍수아, 래퍼 쌈디, 연예인 지망생이던 한서희 등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한편, 7일 경찰 측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난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또 황하나는 "A씨가 잠든 자신에게 강제로 투약하기도 했다", "A씨가 마약을 지인에게서 구해오거나 본인에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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