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08 15:19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NHN페이코의 자회사이자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NHN AC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데이터스토어를 매개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활발하게 유통되도록 데이터 소유 기업에는 데이터 판로를 열어주고,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NHN ACE는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능력, 기업 건전성, 합리적인 가격 정책 면에서 두루 인정받아 지난 3일 공식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 ACE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광고 마케팅 사업을 펼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웹·앱 통합 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 카운터', 디지털 마케팅 및 고객 분석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솔루션 '에이스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에이스 디엠피'를 기반으로 한 통합 디지털 광고 플랫폼 '에이스 트레이더', 실시간 광고 중개 시장 역할의 '에이스 익스체인지', 통합 광고 네트워크 기능의 '애드립' 등을 통합 관리 운영한다.  

이번 선정으로 NHN ACE는 데이터 판매기업으로서 업종 카테고리별 시장과 잠재 고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웹·앱 인사이트 보고서'와 구매, 관심사 등 안전하게 '비식별 조치된 다양한 데이터'를 판매하는 동시에, 가공기업으로서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원하는 조건에 맞게 추출해주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분석 과정을 체계화한 '에이스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맞춤 제공하고 데이터 운영, 기획, 마케팅에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를 방대하게 보유하고 있음에도 사용이 어려웠던 고객의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돕는다.  

NHN ACE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데이터 경제 등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고객이 분석 요청하는 양질의 데이터와 NHN ACE의 분석 능력을 결합해 국내 데이터 사업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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