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09 09:39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19년 경북여성인물 여행(女行)하는 인문학 여행(旅行)’ 그 첫 번째 여행길을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 임청각에서 ‘안동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의 삶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김우락, 허은, 김락의 인생을 살펴본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019년 경북여성인물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 첫 번째 여행길인 안동 임청각에서 ‘안동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의 삶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김우락, 허은, 김락의 인생을 살펴본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여성정책개발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6일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2019년 경북여성인물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 첫 번째 여행길인 안동 임청각에서 ‘안동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의 삶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김우락, 허은, 김락의 인생을 살펴봤다.

인문학여행은 타 지역 시도민을 대상으로 경북 여성의 꺾이지 않는 독립정신을 경험하게 하고,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소개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여행’ 이라는 포맷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인문학 강좌는 ‘임청각과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라는 주제로 초대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집이자 김우락, 허은이 종부로 지낸 임청각에서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의 강의를 듣고, 임청각을 돌아봤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1000인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헌화·묵념을 한 뒤, 임청각 종부 김우락과 막내여동생 김락의 큰오빠 김대락의 집이자, 협동학교 교사였던 백하구려도 둘러봤다.

안동의 명물인 안동중앙시장 장보기, 안동공예문화체험관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 원이엄마의 사랑이 형상화된 월영교 건너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차 인문학여행은 5월 1일, 영호남 친선교류차 전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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