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16 15:15
인천·부천권 지구 위치도<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과 경기 부천에 조성된 사업부지에서 상업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37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물량으로 이달 17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이 진행된다.

먼저 부천옥길지구에서는 17~18일까지 상업시설용지 10필지(891~2141㎡·27억~92억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642~1435㎡·17억9000만~30억7000만원)를 신청 접수한다. 18일 낙찰자가 발표되며 22일부터 26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19일에는 인천가정지구에서 주유소용지 1필지(1384㎡·27억5000만원)와 주차장용지 1필지(2729㎡·46억7000만원)가, 인천서창2지구에서 주유소용지 2필지(1071~3732㎡·17억1000만~60억5000만원)가 나온다.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주차장용지 2필지(1206~1330㎡·17억8000만~19억1000만원)가 공급되며 부천옥길지구의 경우 주차장용지 5필지(550~2128㎡·6억6000만~48억1000만원), 주유소용지 2필지(1600~1633㎡·31억3000만~33억2000만원), 가스충전소용지 1필지(2298㎡·45억원)도 나왔다. 낙찰자는 같은 날 발표되며 23일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25일에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791~1516㎡·14억~31억원)가 주인을 찾는다. 계약은 29일 진행된다.

한편 모든 토지는 LH 인터넷토지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받는다. 입찰참여자는 입찰금액의 5%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사업부지는 대부분 조성 막바지에 있어 상권수요가 탄탄한 지구"라며 "노후를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54, 5159, 51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