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9 10:52
로버트 할리(하일) '몰몬교'의 다른 연예인 신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로버트 할리 미니홈피)
로버트 할리(하일) '몰몬교'의 다른 연예인 신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로버트 할리 미니홈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종교인 '몰몬교'와 다른 연예인 신자가 주목받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알려진 몰몬교 신자로, 과거 한 방송에서 귀화 과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종교를 언급한 바 있다. 몰몬교 신자는 교리에 따라 술과 담배는 물론, 카페인 성분이 있는 커피 등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은 금기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몰몬교 신자는 로버트 할리 이외에도 락 밴드 보컬 댄 레이놀스, 영국 뮤지션 알렉스 보예, 배우 캐서린 헤이글, 존 헤더 등이 있다.

한편, 로버트 할리(하일)는 8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롤 받는다. 경찰은 그가 지난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체포된 로버트 할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