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09 12:20
(자료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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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권 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는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금융권 취업준비생 126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45.2%는 KB국민은행을 취업 1순위 금융회사로 선택했다. 이어 IBK기업은행(33.3%), NH농협(28.6%), 신한은행(23.0%), 우리은행(17.2%), KEB하나은행(15.4%)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와 지방은행은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약했다. 삼성증권(5.8%), KB증권(4.9%), 부산은행(4.8%), NH투자증권(4.0%) 등이 나머지 10위권을 형성했다.

금융사에 취업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직원 복지제도'로 조사됐다. 전체의 49.6%가 복지제도를 우선했으며, 이어 '높은 연봉'(42.5%)과 '좋은 이미지'(29.2%), '성장 가능성(27.8%)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취업준비생 모두 '직원 복지제도'(49.5%·49.6%)를 첫 번째 이유로 꼽은 가운데 남성 응답자는 '높은 연봉'이라는 응답 비율이 47.0%로 여성(40.1%)보다 높았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해당 금융사의 제품·서비스에 만족해서'라고 밝힌 응답자가 16.9%로, 남성(10.4%)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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