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09 17:42

수학여행단에 1명당 최대 1만5000원 인센티브 제공 홍보
안전과 편안한 잠자리, 양질의 먹거리, 유익한 프로그램 약속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찾아 경남에서 연수 온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경주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찾아 경남에서 연수 온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경주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민방위복에 등산화를 신은 채로 급히 경주보문관광단지에 있는 교육문화회관(더케이호텔)을 찾았다.

주 시장은 이날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대형공사현장 안전점검 중 경남도의 유·초등교(원)장과 중등교감들이 연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학여행 안내 홍보물과 선물을 챙겨 깜짝 방문한 것이다.

주 시장은 9.13지진 이후 끊어진 수학여행의 현실과 함께 경주는 소문과 달리 안전하고도 배울 것, 즐길 것, 볼 것이 많은 수학여행의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경주시가 수학여행단에 1명당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많은 수학여행단이 경주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경주시가 책임지고 학생안전과 편안한 잠자리, 양질의 먹거리,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증한다고 약속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교육당국 및 시내 호텔측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각 시·도단위 교원연수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시장이 직접 나서 수학여행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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